저는 수지에 사는 새댁이에요. 아는 언니 이사했다고 해서 신현리에 갔다가 피자나라 치킨공주가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. 옛날에 익산에 있을 때 엄청 먹었던 곳인만큼 신뢰도가 높아서 저는 언니와 오랫만에 세트를 시켜먹자고 했어요. 크리미어니언피치세트를 시켜서 집들이겸으로 먹었는데요. 에전에도 늘 느꼈던 것이지만,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다른 프렌차이점의 고가 음식과 비교가 별로 안될만큼 맛이 있다는 거예요. 양도 푸짐해서 세트시키면 여자 3~4명이서 먹을 수도 있고요. 치킨은 겉은 바삭하면서도 육즙도 있고, 닭도 작지 않고, 짭쪼름하니 맛이 좋았어요. 워낙 치킨을 좋아하지만 비리면 못먹는데 냄새도 안났고요. 피자는 굳이 비싼 프렌차이즈점 피자를 먹어야하나 할 정도로 전 맛이 좋아요. 토핑도 많이 올라가져있고, 식지 않고 와서 피자치즈도 쭉쭉 늘어나고 담백하고, 양파 냄새도 고소하니 정말 맛있어요. 왜 수지점은 없나요. 용인에도 생겼으면 좋겠는데 ㅠㅠ 저 맨날 맨날 시켜먹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. ^^;;; 언니가 요즘 그런다고 하거든요 ㅋㅋㅋ 몇일 후에 또 놀러갈건데 당첨되어 언니와 함께 맛있는 치킨이랑 피자 먹고 싶어요^^